[LG 유플러스 유레카 2기] 지원 전 생각 정리

공부를 하면서도 계속 <LG 유플러스 유레카 2기> 과정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돌아서, 빨리 정리를 좀 해보고 계속 공부를 해야겠다.

 

0. 백엔드, DevOps

- 백엔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백엔드와 DevOps 직무 채용에서 서류 전형 및 코딩 테스트 1회 면제 기회가 주어진다.

그렇다면 가장 최근에 있었던 신입사원 채용에서 직무 설명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다.

 

 

아이들나라CO는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를 독자적으로 개발&운영하는 신사업 조직이라고 한다.

 

올해 하반기 신입채용에서 확인 가능한 내용이다.

그러면, 내가 지원하려는 교육 과정의 커리큘럼을 보자.

 

결국, 내가 하고 있는 공부는 백엔드와 DevOps 두쪽 모두에 발을 걸쳐놓고 있는 것이라는건가.

그리고 교육 과정 커리큘럼에서는 클라우드 특강이 굉장히 짧다. 그러므로, 만약 DevOps 직무를 내가 원한다면, AWS 자격증을 따놓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결론은, 지금 하고 있던 Spring Boot 강의는 계속 수강을 하자. Spring Boot 와 Spring 은 다른 걸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니까, Spring Boot 는 Spring 기반이니까 분명 공부가 도움이 될 것이다.

- 그리고나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 하려고 했던 건 계획대로 하자.

- 그 다음에 SQLP 따려고 했던 건, SQLD 로 하는게 더 적합한 것 같다.

- 그리고나서 AWS Solution Architects - Associate 자격증을 준비하자.

 

개인적으로, 자격증보다는 프로젝트가 중요하고, 그걸 잘 기록으로 남겨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30살이 넘은 신입 지원자이고 대학 졸업한지 8년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면, 아무리 내가 머릿속에 잘 기억하고 있더라도 채용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증명해야 한다. 그래서 자격증을 따려고 하는 것.

 

1. 대면 vs. 비대면

- 대면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다.

나는 재택 근무 보다는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대면과 비대면 과정 선택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고민이 되었다.

어쨌든, 아기 등원과 하원을 내가 시켜야 한다.

그러면, 방법은 비대면 밖에 없다.

다행히, 유레카 1기 후기를 보면, 그리고 2기 모집 설명회를 보면,

비대면 수강생에게도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써주고 있다는 점과 비대면이라도 충분히 교육 참여에는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취업특강, 현직자와의 네트워크, 최종 프로젝트 발표 등 대면으로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되는 활동들도 모두 다 포함하여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아기 등원과 하원을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다.

만약 교육 수강생으로 선발이 되어서 25년 8월까지 수강을 하고 나면 그 때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어쨌든 아기도 1살은 더 먹는 것이고, 아내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러니까, 지금 내 상황에 맞게 선택하자.

 

2. 이 과정을 수강하게 되는 순간, 이제 다른 과정은 참여가 불가능해진다.

- 알고 있다. KDT는 딱 1번이니까.

백엔드와 데브옵스 직무가 그만큼 나에게 매력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이 유일한 기회,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임한다.

스마트팩토리 과정은 굉장히 구체적인 분야라서 다르게 말하면 채용 기회가 많이 없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백엔드와 데브옵스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채용 수요가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다양한 삶의 경험들을 잘 녹여내어서 직무 수행에 굉장한 시너지를 발휘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LG 유플러스에 꼭 신입 채용이 안 되더라도 다른 회사에도 지원해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해보자.

할 수 있다.

아니, 해내야만 한다.

이제, 너무 많이 고민하지 말고, 일단 공부하러 가자.

그리고 지원서는 12월 16일까지니까, 차차 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