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과 직원 전환 가능성이 높은 부트캠프 합격! + 학습 계획

원하는 분야에서 해보고 싶은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건 쉽지가 않다고 생각한다.
아내는 요즘 늘 고민이 "어떤 회사"가 본인과 잘 맞을지를 찾는 일이다.
연봉도 좋고, 복지도 좋고, 돈과 관련된 건 많을 수록 좋은거지만 막상 일을 해보면 보람이 느껴지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내가 무언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 내가 이 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지가 적어도 나에게는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내가 원하는 분야에서, 내가 원하는 회사에서, 그리고 심지어 내가 원하는 직무나 포지션에서 일을 해볼 수 있다면, 그건 정말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특히 나처럼 나이가 조금 많고, 아기도 있어서 육아도 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이런 기회는 잘 주어지지 않는다.
처음부터 사회 생활을 회사를 다니는 일을 해서 경력직으로 가는게 아니라 나는 심지어 공공 기록으로 남겨지기 어려운 경험들 위주로 살아왔었던 사람이라 더더욱이 나이 많은 신입으로 입사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더 기회를 잡기가 어렵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모든 것들이 다 하나로 합쳐진 것을 찾았고, 최종 합격을 했다!
 
https://www.genia.academy/java

천재IT교육센터

천재교육그룹에서 운영하는 KDT 과정으로, 나는 JAVA 풀스택 개발자 교육과정에 합격했다.
에듀테크 분야이면서, 내가 원하는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회사이면서, 심지어 개발자 포지션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까지 연결되는 유일한 부트캠프에 합격한 것이다. 정말 너무 감사하다. 세세하게 다 나열할 수는 없지만, 정말 사소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내가 원하는 것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더욱 더 감사하다.
교육 과정 후 인턴과 직원 전환까지 연결된다는 점을 여러 번 강조해서 설명을 해주셨다. 교육과정 합격 자체가 채용 확정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가능성이 높은 채용 연계라는 점을 여러 번 어필해주셨다.
나는, 합격할지 어떻게 될지, 나중에 내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이런 식의 불안감에 쌓여있는채로 열심히 학습하고 공부를 하고 싶지는 않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그런데 이 부트캠프는 인턴과 직원 전환까지 굉장히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그러면 나는 열심히 학습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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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학습 계획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이제 Java&SpringBoot 학습은 멈추려고 한다. 왜냐면 부트캠프가 시작되면 거기 안에서도 배울 것인데, 거기서 배울 걸 굳이 미리 해서 가고 싶지는 않다. 이미 어느 정도 학습한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는 신입으로 채용되기 위한, 채용 합격을 위한 자격증 공부 계획은 다 철회다.
이제는, 정말 필요로 하는, 내가 JAVA 풀스택 개발자 과정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학습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자격증까지 취득해서, 나중에 인턴과 직원 전환 과정에서 내가 원하는 부서나 내가 원하는 포지션을 어필할 수 있는 목적으로 자격증을 활용할 생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처리기사, SQLD 자격증은 계획에서 철회한다.
나는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이라 사실 정보처리기사에 해당하는 내용, SQLD에 해당하는 내용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했던 이유는 정말 순전히 채용 합격을 위한 것이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정말 필요한 공부를 해야 한다. 시간이 금... 아기가 어린이집에 가있는 동안 내가 내 시간을 잘 활용해야한다.
 
그래서, 도커와 쿠버네티스 공부를 하려고 한다.
도커 자격증은 굳이 취득하지 않으려고 한다. CKA, CKAD 자격증을 취득하면 도커에 대한 중급 수준의 이해도가 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니까 CKA, CKAD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도커와 쿠버네티스 공부를 하려고 한다.
이제 달려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