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부터 내가 일하던 분야에서 떠나 다른 분야로의 전향, 새로운 도전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했다.나는 수학을 가르치는 사교육 과외 선생이었고 마지막으로는 수학 교습소 운영과 강의를 하는 원장 겸 강사였다.10년 정도 수학 가르치는 일을 했다보니 이 일에 대해서는 어마어마한 내공이 쌓였다고 자부하고 그 어떤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더라도 자신감이 넘쳤다. 하지만, 새로운 분야에서 처음부터 다시 쌓아올려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도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 이유와 생각을 여기에 적으려는건 아니고, 어쨌든 2024년 9월 아내와 상의를 한 끝에 하던 일을 다 정리하고 새로운 분야로 넘어갈 준비를 하겠다고 결심을 하게 됐다. 자신있다. 2024년 10월 8일이 처음으로 python 을 공부하기 시작..